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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속 깊은 이성 친구-장 자끄 상뻬

 

 

속 깊은 이성 친구 - 장 자끄 상뻬 (내용 中)

 

 내 친구 폴과 아주 유쾌한 점심 식사를 하고 막 헤어진 참이었다.

 

적어도 내 애정의 20%는 쏟았을 그 정다운 시간의 여운에 흠뻑 젖은 채, 나는 글라디스를 기다리고있었다.

 

나는 그녀에게 70%의 애정을 기꺼이 바칠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내가 쒸잔과 좋은 사이로 남아 있는 것을

 

그녀가 허락하는 경우에 한해서였다.

 

나는 쒸잔에게 성공의 50%를 빚지고 있고, 따라서 그녀에게 50%의 애정을 바쳐야 할 의무가 있다.

 

쒸잔, 그녀는 어떨까? 그녀는 내가 40%의 애정을 로르에게 쏫는 것을 용납해 줄까(로르는 로랑의 누이인데 나는

 

로랑에게는 25%의 애정을 쏟고 있다)

 

때로는 그런 타산에 싫증이 난다. 지긋지긋하다. 더 이상 결딜 수가 없다.

 

감정의 저울질이 필요 없는 참으로 무던한 사람과 담백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①이책을 읽고나서,,,,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 역시 혼자는 안되는구나!! 사랑하는사람 그리고, 직장동료들, 친구들 등등

살아있는동안에는 감정의 저울질을 놓을순없을것이다.

 

아낌없는 주는건 부모님의 사랑정도가 아닐까,,,자식은 여우같아서 받을건다받고 귀찮은건 미루면서도

당연하지않은걸, 모른척하고 당연한것처럼 그렇게 살아가는것같다.  

 

부부사이에도 공짜는 없다고 생각한다.

연인일때보다는 좀더 공동체의식이 있어서 공유하고 의지하고 살아가지만, 그 속에서도 구태여 말할필요없는

서로 물질이건 마음이건 주고받음은, 어느날인가 한쪽이 섭섭한 기분이 든다면 그건 주고받기가 기울어졌다는것.

 

어릴적에는 상대에게 호의를 받으면 가까운 시일내에 받은만큼의 보답을 해야 마음이 편했었다.

지금에와서는 어느 누군가 나에게 호의를 베풀어준다면 감사히 받고, 의도가 있다고한들 내가 도와줄수있는게 있다면

도움을준다. 사람마다 호의의 크기가 작을수도 클수도있다. 내가 생각하는 기준은 내가할수있는것의 최대를 하는것이다.

또 살아가다보면 가까운 시일내에 보답을 하지못하더라도, 또 기회가 올것이고, 내가 잊지않으면 된다.

 

그리고 내가 그저 바라는것없이 호의를 베풀고싶다면 있는 그대로 얘기해보라. 반복되면 그 마음을 알고 상대는 고마워할것이다. 같은 보상과 보답을 서로주고받는다면 그저 물건을 사고파는것과 같다.

하지만 사람과사람의 사이니까 서로의 마음과 호의와 친목이 잘 어우러져 유대감을 느끼며 사람속의나 사회속의 일원으로서 안정감을 느끼고 살아가는것이다. 서로의 위로를 받으면서,,

 

 

 

②인상깊은 한줄

 

감정의 저울질이 필요 없는 참으로 무던한 사람과 담백하게 살았으면 좋겠다.